2006년 데뷔한 40대 남자배우가 마약에 취한 채 논현동 일거리를 뛰어다니다 체포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펜타닐이라는 금지약물이 1달러 사탕처럼 팔리는 등 전세계가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이상 청정지대가 아닌 한국에서 명단이 있다는 말이 들립니다.
그는 누구인가?
네티즌 수사대가 2006년 지상파 드라마 조연으로 데뷔한 후 영화와 티비를 오가며 많은 활동을 벌인 40대 남자배우 A씨를 찾고있습니다. 얼핏 조건에 맞아 떨어져서 커뮤니티를 포함해 유투브 등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무생입니다.
공유 배두나 주연의 고요의 바다에 출연했고 하얀거탑, 부부의세계 등에서 전문직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이무생은 이번 마약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라면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고 현재 SNS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다른 인물은 배우 박해진입니다. 역시 06년 데뷔해서 스크린과 방송을 오고갔던 이가 많지 않은 터라 의심을 샀던 모양입니다. 이 배우 역시 이번 사건과 무관합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이 사건과 무관한 배우라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안이 매우 유해한만큼 궁금한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더구나 민족대명절 추석인 만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터라 신상털기가 정확한 팩트없이 무자비하게 진행된 것처럼 보입니다.
1981년생 남자배우 A씨
기사를 종합하자면 모두가 다 아는 유명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로 단역을 맡거나 조연으로 출연했고 주연을 맡은 적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21년 일일 드라마에서 꽤 비중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정도라고 합니다.
데뷔 이후 10편 정도에 출연했으니 다작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2022년에는 아예 활동이 전무했으며 현재 SNS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 상태라고 합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고 간이 마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처럼 보이는 알약도 발견해 국과수에 성분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다른 이야기
그것이 앞고싶다 1281회를 보면 남자 연극배우에 관한 얘기가 나옵니다. 환각상태에서 도로에 뛰어드는 기행을 벌여 경찰에서 조사해보니 다이어트 부작용이라고 밝혀진 사건입니다. 일단은 간이시약가지고는 확정할 수 없고 혈액이나 모발에 남은 약 성분을 정밀검사해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누리꾼도 많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이하로 떨어지고 영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논문표절시비, 나토순방에 민간인을 대동한 것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또 연예인으로 덮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약 청정지대가 아니라는 것은 정말 경계해야 될 것 같습니다.
